
TV 예능을 보다보면 한번씩 영화 의 대사가 나옵니다. 에서는 슬럼프에 빠졌던 선수가 자기 폼을 되찾으면 동료선수들이 'O태식이 돌아왔구나'라고 말합니다. 이 때 O에는 해당 선수의 성을 붙이는데요. 김씨면 '김태식이', 이씨면 '이태식이' 라고 하죠. 또한 의 후반부 대사인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는 예능 성대모사의 단골 소재입니다. 이렇게 단골 소재로 쓰일 수 있는 이유는 이 장면이 한 번 관람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상적인 장면이기 때문입니다. 영화가 나온지 어느새 17년, 이 영화는 15세이상관람가 등급이기 때문에 영화가 개봉했던 2006년에 태어난 아이들이 어느새 영화를 봐도 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영화 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빛과 어둠으로 양분되는..

요즘 영화관이 참 어렵다고 합니다. 가 개봉10일차에 670만 관객수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지만 그외에는 모두 참담한 기록을 내고 있습니다. 기대작이었던 도 관객수 120만을 채우지 못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 도 손익분기점 150만(마케팅비 포함)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39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는데요. 이 영화, 조금 뻔하기는 하지만 또 아주 별로인 영화는 아닙니다. 생각할거리가 꽤 있어요. 실화 바탕 1988년 서울 올림픽 복싱 미들급, 한국의 박시헌 선수와 미국의 로이 존스 주니어 선수의 결승 경기가 열립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로이 존스 주니어는 86대 32로 상대를 압도했음에도 불구하고, 3명의 심판 중 2명이 박시헌을 승자로 선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국제적으로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