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들면 확실히 다르다.

주인공은 가상 현실과 현실을 넘나들며 성장한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미래 SF입니다. 이 영화는 2045년을 배경으로 가상현실 오아시스에서의 삶을 즐기는 미래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또한 가상현실을 표현하면서 1980년대부터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게임, 영화, 음악 등을 오마주하여 관객들에게 반가운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오늘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놀이터 같은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가상현실 세계 오아시스의 매력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가장 중요한 배경인 '오아시스'는 환상적인 가상현실 세계입니다.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직접 꾸민 아바타를 통해 삶을 살아갑니다. 아바타는 실제 세계의 피부, 성별, 연령, 신체 조건 등의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캐릭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아시스는 게임, 영화, 문학 등 다양한 문화적 참조와 함께 인간의 모든 판타지를 수용합니다. 사람들은 전쟁 게임에서 기사가 될 수 있고, 우주 여행을 체험하며, 그들만의 완벽한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스필버그 감독이 이 영화를 통해 표현한 미래에 대한 놀라운 비전으로, 공학기술이 우리 삶에 미치는 미래의 영향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대중 문화에 대한 오마주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지만 20세기 말 대중문화에 대한 향수가 포함된 작품입니다. 각종 비디오 게임, 영화, 음악에 대한 오마주는 1980년대, 90년대를 살아온 관객들에게 문화적 기억을 환기 시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런 오마주 요소를 찾는 재미가 있으며, 그 요소를 처음 맞이했을 때의 과거를 되돌아보는 경험적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클래식 비디오 게임인 '팩맨'과 '스페이스 인베이더', 영화 '백 투 더 퓨처', '아이언 자이언트', '신세계의 문', 그리고 '킹콩' 같은 대표적인 문화적 요소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대상을 반영하거나 게임에 등장했던 차량들, 캐릭터를 상징하는 의상, 음악적 참조 등도 있죠.
 이렇게 이 영화에서는 대중 문화의 오마주를 통해 노스탤지아를 강조하며,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이 자신들의 과거를 회상하거나, 또는 새로운 문화적 요소를 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이런 특성은 "레디 플레이어 원"이 단순한 가상현실 이야기가 아닌, 우리 시대의 문화적 풍경을 직접적으로 반영한 작품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위대함

 <레디 플레이어 원>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연출 특징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스필버그는 과거의 성공작들에서 쌓아온 풍부한 스토리텔링 능력과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을 이 영화에 녹여냈습니다.
 먼저, 스필버그는 다양한 영화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듭니다. 액션, 모험,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각 장면의 톤과 분위기를 정교하게 조절하여 아주 자연스럽게 융합시키죠. 스필버그 감독은 정말 다재다능합니다.
 또한 스필버그 감독은 캐릭터 중심의 이야기 전개를 통해 관객의 공감을 유도합니다. 주인공 웨이드 오웬 와츠(캐릭터 명은 파시벌, 배우는 타이 셰리던)는 그의 동료들과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를 넘나들며 성장합니다. 이 밸런스는 대단히 좋아서 주인공이 가상 세계에서 펼치는 활약과 실제 세계에서 펼치는 활약이 개연성을 가집니다.

 

결론

 <레디 플레이어 원>은 대단한 영화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기막힌 상상력과 연출은 관객을 미래로 데려가 가상 세계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또한 이 영화는 단순한 영상 작품을 뛰어넘어, 우리 시대의 문화적 현상이자, 미래에 대한 우리의 열망을 반영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만나 보는 미래, <레디 플레이어 원>을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